목적지
강릉 안목 해변
2월 27일 월요일
출발 시간 : 오전 10시 30분
베스트 드라이버 잼잼이의 차 타고 안양역에서 출발.
차를 타니 아메리카노랑 밤식빵 줬다. 텐퍼센트 밤식빵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다.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시작하는 여행 설렌다.


양평 휴게소 들렀는데 대학교 엠티 가는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횡성 휴게소에서 사 먹었다. 다른 간식들도 맛있었지만 치즈 소시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먹은 것
통감자, 치즈 소시지, 뿌링감자, 왕콜팝


다시 출발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도착한 시간이 3시쯤이었다.
일단 숙소로 체크인하러 왔다.
들어가자 보이는 숙소 뷰가 대박이었다.



짐 내려놓고 나와서 강릉 == 짬뽕 순두부이므로
짬뽕 순두부를 먹으러 떠났다.
주차장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가게 앞에 댔다.
숙소와 차로 8분 거리여서 금방 도착했다.


내부도 깔끔하니 더 좋았다!



주문 메뉴
원조 짬뽕 순두부 생면 2
뚝배기 짬뽕 순두부 1
오징어튀김
공깃밥 추가
사이다, 콜라 (쥬시쿨은 서비스로 주셨다)
나는 뚝배기 짬뽕 시켰는데 안에 당면도 들어있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라 나한테는 매웠지만 그럼에도 정말 맛있었다.
오징어튀김에 같이 나오는 소스는 달달해서 찍어 먹기 좋았다.



근처에 툇마루가 있어서 강릉 온 김에 먹으러 걸었다.
멀리서 툇마루 줄을 보며 저 정도면 기다릴만하다! 하고 갔는데 1시간은 족히 기다린듯싶다.
줄이 빨리 빠지는 편은 아니었다.
디저트도 먹어 보고 싶었는데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이미 솔드아웃이라 먹을 수가 없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주문하고 또 35분 정도의 기다림 시간 후
받게 된 툇마루 커피.
5시 35분쯤에 픽업 가니까 주문 마감돼서 더 이상 주문을 안 받고 있었다.
사실 좀 걱정했는데 기다린 만큼 맛있다 이거.
강릉 오면 먹어볼 만한 것 같다!



숙소 앞이 안목 해변이라 들어가기 전에 바다에서 한 컷 찍어줬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 너무 좋구나

숙소의 저녁 뷰도 최고다.
하지만 뷰가 좋은 만큼 밖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커튼을 잘 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2월 29일 화요일
11시 숙소 체크아웃
침대에 누워서 보는 뷰가 너무 좋다.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뷰에 감탄하며 찍은 사진

9시에 기상해서 준비 후 체크아웃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오늘 아침 식당은 강릉역옹막
앞접시, 물, 가, 국자, 앞치마 등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가서 세팅하면 된다.
외부 사진을 깜빡했다..!

주문 메뉴
감자 순 옹심이 2
회막국수 1
수육 1
자리에서 메뉴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어서 간편했다.



옹심이, 막국수, 칼국수 시킬 시 보리밥이 기본 제공된다.
비벼 먹을 무생채와 열무김치, 고추장을 같이 주시는데
본 식사를 하기 전 입맛 돋우기 딱 좋았다.


명태 회가 올려진 막국수가 먼저 나왔는데 이거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가 진짜 맛있었다.
락교가 극찬을 했던 회 막국수..
감자 순옹심이도 속 따뜻하게 먹기 좋았고
수육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막국수랑 먹으면 더 맛있었다.



마지막 코스로 강릉 커피로 또 유명한 갤러리밥스를 찾아갔다.
오픈이 11시 30분이었는데 우리가 간 시간은 11시 25분이어서 설마 웨이팅 벌써 있을까 했지만 역시나 빠르다 사람들.
카페에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해야 했다.

오픈하고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은 것 같다. 툇마루에 비해?
커피가 체감상 빨리빨리 나오고 줄이 확확 주는 느낌이었다.
여기서 유명한 커피는 초옥이 커피


간 김에 감자 샌드라는 것도 있어서 구매하려고 했지만
우리 차례가 왔을 때는 이미 감자 앙버터, 초옥이 크림 맛이 다 나가고 몇 개 안 남았었다ㅠ
남은 거라도 사야지 어떡해!
이때가 12시 5분? 그쯤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 이후로 품절돼 버렸다.


주문 메뉴
초옥이 커피 3
초옥이 커피 아이스크림 2
감자샌드- 베리치즈케익 2, 곶감크림치즈 1, 쑥앙버터
와 초옥이 커피 진짜 충격적으로 맛있었다. 여기도 진짜 기다릴만했다.
옥수수 크림이랑 커피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렸다. 달달+쌉쌀
개인적 취향으로 툇마루 커피보다 초옥이 커피가 좋았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서 잼잼이와 락교랑 "기다렸다가 먹을만하다. 너무 맛있다." 말하며 맛있게 먹었다.
평소에 웨이팅을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이 정도의 맛이면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오래간만에 떠난 강릉 여행 잘 먹고 잘 쉬고 왔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먹은 음식, 디저트 다 성공이어서 기분 좋았다.
과연 다음 여행은 언제, 어디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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