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뮤지컬 보는 재미가 들렸지만
너무 비싼 금액은 엄두가 안난다. 10만원 넘어가고 이러는?
그치만서도 무언가 보고싶어서
인터파크를 헤엄치던 중 발견한 요것
마침 신년맞이 할인을 해준다기에 한 번 결제해봤다.
시놉시스 및 출연진
인터파크

출연진
유지해: 서찬양, 서은교, 김아름, 이채림
김이암: 오성민, 서우연, 이태현, 이제성
김연수: 고샛별, 최수연, 박소진, 이예소
우연희: 강성락, 윤환호, 이 선, 정지환

기억 남는 배우가 김아름 배우뿐…
노래를 너무 잘하고 연기가 좋았다.
그래서 이 분 나올 때만 좋았음
아 이선 배우도 목소리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첫마디 듣고 좀 놀람
업스테이지
공연장소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요로코롬 마로니에 공원이 나오는데
여길 지나서 쭉 직진하면 됩니다.


고냥 쭉 직진하다 보면 텐빌리언이 나와요.
여기서 우측으로 꺾어서 또 직진하면

저 멀리 보이는 업스테이지!


매표소가 바로 보인다!
생각보다 길 찾기가 너무 쉬웠다.
혜화는 역시 찾기 쉽구만
좌석배치도 및 기타 정보


내 좌석은 C열 6이었는데 가깝긴 하지만
단차가 낮아서 앞사람 앉은키가 높으면
무대가 가려질 정도였다.
무대가 생각보다 높아서 조금 올려다보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음향이 별로인 건지 공간이 좁아서인지..
노래할 때 너무 카랑카랑하게 들린다. 귀 아픔
기타 정보

여자화장실은 내려가는 계단 중간중간에 있다. 총 2개
남자화장실은 대기공간 있는 층에 있음




대기공간 상당히 잘 꾸며놨다.
사진 찍기 좋을 듯
사실 나는 여기가 공연장으로 이어지는 곳인 줄 알았다ㅎ
알고 보니 공연장은 지하로 더 내려가야 함..




썸데이 후기
분명 7시 30분 공연이었는데
32분 넘어서 시작했다. 허헛 나 참
여기서부터 별로 안 좋게 보였나 보다.
일단...
내가 너무 현실에 찌든 건지 모르겠다.
아내가 임신함으로써 부양해야 할 가족이 늘어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이암이에게
주변에서(아내 포함) 자꾸 꿈을 부추기는 모습이
이해가 잘 안 갔다.
이암 본인도 힘들게 내려놓은 걸 텐데
왜 주변에서 난리지 싶은 생각...🤔
이암이가 본인의 스타일과 다른 노래를 부를 때
안쓰러웠다.
그리고
‘아 이걸 알려주고 싶어서 있는 장면이구나?’
하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길었다.;
간간이 재밌긴 했는데
뒤로 갈수록 웃음조차 안 나오던...
배우들끼리 대사를 주고받는 거 같지 않고
그냥 던지는 느낌이 확 들어서ㅠ
나는 몰입이 안 됐다.
근데 주변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긴 했음
어찌 보면 슬픈가 보다.🤷🏻
뮤지컬에서 주고자 하는 의미를
알아채지 못한 채 끝나버렸다. 하하
뭐.. 나랑 코드가 너무 달랐던 것도 같다.
가족이나 커플이 많이 보이던데 그 분들은 즐겁게 보신듯
정가주고 보기는 돈이 살짝 아깝다는 생각이 ^.^..
그 돈 아껴서 오픈런 아닌 뮤지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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