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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뮤지컬] 브론테 관람 후기(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by 새벽별하늘 2024. 3. 11.

 

 

 

인터파크

 

할인티켓 놓칠 수 없지

거기다 여성 주연과 여성 서사라면 더더욱..!

결제했다.

 

 

 

시놉시스 및 출연진
인터파크

 

 

 

출연진

 

샬럿: 정가희, 강지혜, 이봄소리, 한지아

에밀리: 전성민, 전해주, 이지연

앤: 송영미, 박새힘, 이아진

 

 

내가 본 페어

전성민 배우가 생각보다 많이 좋았다. 묵직한 중저음 목소리 굿..

나는 허스키하면서 중저음을 좋아하는 것 같다.

성량 또한 장난 아니었다.

송영미 배우는 진짜 또랑또랑? 막내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였다.

누가 들어도 이 사람이 막내구나?! 알 수 있는 목소리!

맑고 청량하다. 거기에 +성량

둘째,셋째가 성량이 너무 커서 그런지 정가희 배우가 상대적으로 작게 들렸다.

그렇지만 후반부 감정 표현은 너무 좋았다.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공연장소 및 기타정보

나는 아비꼬에서 갔기에

아비꼬에서 출발한 시점으로 시작..

1번 출구에서 가면 금방 일 거 같다.

사실 혜화역 근처 공연장은 거기서 거기라 좀만 걸으면 다 근처다.

 

 

 

아비꼬에서 나와서 우측 끝을 보면 서브웨이 보일 텐데

거기서 왼쪽으로 꺾어서 길 따라 내려오면 보인다.

ㅎ.. 이미 공연장 와서 찍었던 터라 시점이 이런데..

서브웨이를 지나서 내려오면 스타벅스가 보일 것

스타벅스를 지나면~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센터 앞에 위치해있다.

 

 

 

드림아트센터 도착~!

 

 

 

 

기타 정보

생각보다 화장실이 많아서 좋았다.

매표소 내려가기 전에 화장실 하나 있었고

B1층에 여자화장실 하나, B2층에는 여자화장실 2개!

화장실 이용은 B2층이 나은 것 같다.

 

 

 

B2층으로 가면 이런 포토존이 예쁘게 꾸며져있다.

그렇지만 이 공간에 대기하는 사람도 많아서 찍기엔 별로...

너무 북적북적함..

 

 

 

 

좌석 배치도 및 시야
인터파크 와 나

 

 

 

내 좌석은 G열 15번이었다. 티켓팅을 좀 늦게 해서..ㅠ

무대랑 최대한 가까운 자리로 잡아봤다.

 

처음에 앉았을 때는 공연장 내부가 작아서 그런지 그래도 시야가 가깝다고 느껴졌다

근데 시작하고 나니 단차가 낮아서 쥔공들이 가운데에 주저앉아서 뭘 하면

대각선 앞사람에 가려져서 안 보인다.

그렇다고 움직여서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ㅠ 그냥 포기했음

 

그리고 배우 대사도 가끔 뭉개져 들려서 잘 안 들릴 때도 있었다.

또.. 이렇게까지 세션이 잘 보이는 뮤지컬과 자리는 처음 봤다.

시작 몇 분 전에 갑자기 스텝분이 올라왔었는데

그 뒤로 어떤 두 분이 같이 왔었다. 스텝분이 안내하는 곳에 들어가셨는데

맨 처음에 뭐 고치러 온 사람인가? 했다.

알고 보니 세션분들임.ㅋㅎ

그만큼 잘 보여요. 어디 계시는지...

그리고 조명이 꺼지고 나면 세션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허헛

사실 악보를 봐야 하니까 빛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잘 보이는 자리에 계시는 거 아님까ㅠ

드럼도 내 좌석에서 위치 확인 가능했고...

 

별로 좋지 않은 자리 같음,,

중블로 가십쇼 여러분

 

 

 

 

 

 

 

후기에 스포 있음

 

 

 

 


 

브론테 후기

 

 

 

무대를 상당히 잘 꾸며놔서 처음에 입장하고 감탄했다.

그렇지만 확실히 개막 초반이라 그런가

조금 별로였던 부분이 꽤 있었다.

 

일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세션 위치 파악이 너무 잘 됨 이게 상당히 몰입에 방해된다.

암전이 되면 또 다른 불빛이 보여서 완전한 암전이 아니다.

 

그리고 음향이 상당히.. 크다!

주인공 셋이 붙는 넘버가 있는데

거기서 진짜 귀 터지는 줄 알았다.;

노래도 큰데 연주도 점점 고조돼서 더 커짐

장난 아니었다. 정말 훠우

그들만의 배틀임 그냥

 

내가 집중이 잘 안돼서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벅찼다.

그래서 둘째가 죽고 나서 갑자기 막내도 죽는 것 보고

혼자 어리둥절했다. '오엥 갑자기 죽는다고?'

편지를 보낸 사람이 알고 보니 큰 언니였다는 것 또한

'이..뭐야 판타진가? 어떻게 편지를 보낸 거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

내가 스토리 흐름을 잘 못 따라가서 어리둥절하면서 끝났다. 쩝

 

끝나고 보니 눈물 흘린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나도 흐름 따라갔으면 울었을까..?

개막 초반의 뮤지컬은 이런 맛이구나 하는 뮤지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