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 관람 후기 (대학로 TOM 1관)

 

인터파크

 

사실 이 뮤지컬에 대한 큰 흥미는 없었는데

송원근 배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듯하여.. 한 번 결제해 봄

 

 

 

 

 

시놉시스 및 출연진
인터파크

 

 

출연진

 

파비앙: 송원근, 성태준, 변희상

로즈: 나하나, 강혜인, 임예진

리비에르: 황만익, 원종환

메일보이: 송나영, 김단이

 

 

 

강혜인 배우 감정 표현이 너무 좋았다!

후반부는 강혜인 배우 감정선을 따라서 슬퍼지긴 했다.

송원근 배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성량이 장난 아니다 정말..

기럭지도 장난 아니고.. 잘생기심

곡이 대체로 높아 보였는데도 실수 없이 잘 소화하시는 모습에

다음에 뮤지컬 작품이 또 있다면 보러 가야지 하고 생각했다.

김단이 배우는 너무 강아지 재질.. 너무 귀여워;

귀여워서 미소 지으면서 볼 수밖에 없다.

황만익 배우의 연기는 소올직히 나랑 잘 안 맞았는데

그래도 파비앙을 아끼는 리비에르의 마음을 잘 표현해서

몰입에 방해는 안됐다.

이 조합 꽤 괜찮을지도~

 

 

 

 

공연장 찾아가는 길은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어서 제외~

https://the-dawnstar.tistory.com/27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관람 후기 (대학로 TOM 1관)

 

 

 

좌석배치도 및 시야

 

 

내 좌석은 C열 12번이었다. 거진 중앙이었는데

시야 가리는 거 없이 잘 보여서 좋았다

이 뮤지컬은 특이하게 시작 전에 무대 사진 찍기 가능함!

파비앙과 로즈는 주로 무대 좌측을 많이 써서

둘 모습을 많이 보고 싶다면 좌측을 잡는 게 좋을 거 같다.

국장님이랑 메일보이는 우측!

내 자리는 중앙으로부터 우측이라

국장님이랑 메일보이를 보는 게 더 편했다.

파비앙은 조종석에 많이 앉아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무대를 보기에 좋은 자리 같다!

 

 

 

 

후기는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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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에어 메일 후기

 

 

 

송원근 배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전 작품이 대극장 작품이었던 거로 아는데

이렇게 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횡재여~

 

넘버들을 듣다 보니

이 배우의 지르는 고음이 더 취향이어서

그걸 원했지만 곡이 생각보다 다 높았나 보다.

 

뮤지컬 자체는 많이 잔잔하고 아기자기했는데

뒷부분에 죽음이 있을 줄은 몰랐다.

꽉 닫힌 해피엔딩 파라 이런 엔딩 별로 안 좋아해서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마냥 슬프게 끝나기보다

아름답게 끝났다.

파비앙과 로즈의 마지막 넘버가 그렇게 느껴진다.

잘 보내주는 느낌?

 

파비앙이 준비했던 피아노를 치면서

로즈가 울다가 웃는 마무리에

조금 눈물 날 뻔ㅠ 하지만 울지 않았찌

 

무대와 노래 모두 좋았다.

모든 배우들이 멋지고 귀엽고 예쁜 걸 다 해서

상당히 만족하면서 봤다.

 

가사는 잘 못 들었다..

이게 음악 소리가 크다 보니

첫 소절은 못 알아듣고 그 뒤부터 알아듣기 시작했는데

가사를 반복하기도 하고 노래가 좋으니 괜찮았다.

 

딱히 교훈 있는 뮤지컬이 아니라

크게 와닿거나 남는 부분은 없었지만

가볍게 보고 오기 딱 좋았다.

노래도 좋고 배우들이 너무 짱짱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음!

 

막공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많이 보세용~